1편 주식 입문 단계에서 가졌던 생각들

주식 공부를 처음 하기 시작했을 때는 대부분 그러하듯 막연했다. 한가지 의심의 여지없이 줄곧 해왔던 공부는 바로 '차트 기술적 분석'이다. 

 

일단 이부분에서 시행착오를 하나 줄인 셈인데 아직도 "차트 공부를 해야 하나?"에 대한 답도 없는 부분에 대해서 갈팡질팡하는 사람들도 본다. 

우선 단호하게 말하자면 필수이다. 장기, 중장기, 단기, 단타 매매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고 수익 내는 사람들은 모두 차트를 본다. 그러니 이 부분에서는 더 이상 고민하지 말길 바라며 그 시간에 종목 차트 하나라도 더 보길 권한다.

 

처음에 정치 테마주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여러 종목을 그때도 단기로 들어갔다가 수익이 제법 났다. 그 재미가 지금까지 이어왔고 나는 선택했다. 이 길이 나의 길임을 직감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정치적으로 큰 혼란의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그러다가 내리 꽂히는 주가를 봤다. 수익이 났던 것들도 다 토해내기 시작했고 손실로 전환했으며 돌아오지 않았다.

 

내가 알던 주식과는 전혀 다른 세계였다.

 

성격이 급한 탓에 단기적인 매매를 하긴 했지만서도 주식이라 함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내재된 가치에 대해 투자를 해야 되는 것인 줄 알았는데 현실은 아니었던 것이다.

정치 테마주 였어도 나는 정책이 연관이 되어 매출로 직결되어 해당 정치인이 당선된다면 이 종목은 탄탄대로의 길이 열릴 거라 판단했던 것이 패착이었다. 아닌 것은 빨리 버린다. 분명 그런 사유가 아니었다. 그 문제를 수정하고 시장이 돌아가는 것을 관찰했다.

 

이 종목이 왜 움직였을까? 그리고 움직이기 전에는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에 대해 파고 들었다. 분명 누군가가 만든다. 쥐락펴락한다. 그 과정을 캐치해낼 수 있다면 분명 언젠가는 주가는 날아간다.

그때 느꼈던 그것이 맞았다. 어렴풋이 아는 단계였지만 그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건 합법적인 시장 안에서 이뤄지는 게임이었던 것이다. 그 뒤로 단언컨대 기업 가치에 대한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다.

 

그렇게 주가가 움직이는 파동에 집중했다. 헌데 이것을 매매에 적용하기란 쉽지가 않았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 과정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고 어떠한 형태로 축약되어 가는지에 대해 데이터가 필요했다. 확인하기 위해 매매에 지속적으로 뛰어들었고 매매일지를 작성하며 고통을 느꼈다. 

 

왜? 왜? 왜?

 

그리고 손절한 종목들이 장대양봉을 세우는 걸 목격했다. 분명 냄새를 맡긴 기가 막히게 맡았다. 헌데 무엇인가가 잘못되고 있었다. 종목은 문제가 없는데 내가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것은....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 한다.

이런 글이 재미가 있으실지? 혹은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다. 반응을 봐야겠다. 헤헤

 

investiit.tistory.com/12

2편 주식 입문 단계에서 가졌던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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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을 매일하고 그것이 주축이기에 매매일지를 위와 같이 매일 공유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이며 사실 매일같이 자신의 타점을 공유하는 부담감도 분명 크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 바란다. 하지만 기존보다 더 상세한 부분이 있기에 순도는 훨씬 더 높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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